집에서 테이프를 붙일 때는 잘 붙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안의 점착제는 기준이 훨씬 복잡합니다. 붙어 있어야 하지만 화면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빛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산란을 크게 만들면 안 됩니다. 부품을 고정해야 하지만 폴더블 제품에서는 반복되는 변형도 따라가야 합니다.
여기에 열, 습기, 장시간의 사용, 공정 중 박리와 재작업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OCA는 ‘접착력 하나’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광학 특성, 점탄성, 계면 특성, 공정 호환성이 함께 맞아야 합니다.
비즈큐어가 OCA를 기능성 소재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점착층은 디스플레이 구조 안에 들어가는 동시에, 빛과 보호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설계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