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서울통합관] 비즈큐어, CES 2026서 디스플레이 공정 혁신 이끌 ‘자외선 차단 점착제’ 공개

이준문 기자 입력 2025.11.18 15:00 댓글 0

CES 2026 서울통합관 비즈큐어 CES 2026서 디스플레이 공정 혁신 이끌 ‘자외선 차단 점착제 공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스핀오프 첨단 소재 스타트업 ㈜비즈큐어(VisCure, 대표 이석주)가 CE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가시광 경화형 광학 접착제(OCA) 기술을 선보인다.

비즈큐어의 핵심 기술은 ‘자외선 차단 광학 투명 점착제(UV-blocking OCA)’로, 디스플레이 내부 층을 접합하는 점착제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에너지 자외선(UV) 또는 열 경화 방식과 달리,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시광선을 이용해 점착제를 경화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점착제의 완전 경화를 상용화 수준으로 구현했다.

해당 점착제는 별도의 자외선 차단 코팅 공정 없이도 점착제 단일층만으로 99% 이상의 자외선 차단 성능을 제공한다. 경화에 사용되는 가시광선과 차단 대상인 자외선의 파장 대역을 분리함으로써, 차단 성분이 경화 공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조다.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공정 단순화, 패널 박형화, 제조 원가 절감은 물론 기존 대비 80% 이상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정을 확보할 수 있다.

CES 2026 서울통합관 비즈큐어 CES 2026서 디스플레이 공정 혁신 이끌 ‘자외선 차단 점착제 공개2

비즈큐어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권민상 교수(CTO)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실험실 창업 기업이다. 핵심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산학협력 논문대회 대상, ‘도전! K-스타트업 2025’ 연구자리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LG디스플레이, 조광페인트 등 국내외 기업들과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석주 대표는 “CES 2026을 계기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사 및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정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107094800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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